그 외

어머니와의 관계

2019年6月21日

어머니와의 관계를 정화하는 것은 저에게 아주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저에게 있어 어머니는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에 고집쟁이, 기분파, 거짓말쟁이, 무언가가 일어날 때마다 화풀이를 당해 누명을 쓰고 휘둘리는… 모자의 연을 끊고 싶은 존재였습니다.

정화를 실천하고 있었기에, 단지 소원을 비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기에, 자신을 솔직하게 바라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끈기있게 정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우선은 자신을 소중히하고, 어머니가 무슨 말을 해도 정화, 반론을 해버려도 정화.

그러던중 분명히 어머니가 잘못한 건데 왜 내가 정화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가라는 생각에 혼란스럽기도 하였습니다.

이건 한 번 리셋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어, 우선 어머니와 저의 관계를 제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솔직하고 객관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저는 어머니의 마음에 들기를 바라며 어머니가 원하는 좋은 딸을 연기하거나, 어머니의 뜻을 거역하거나, 어머니가 돌아봐준다면 기뻐하고, 그러다 또 금방 절망하고 더이상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그런 반복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건 나와 우니히피리의 관계 그 자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정화를 실천하고 몇년도 지났지만 저와 우니히피리의 관계는 아직도 이제 막 시작한 단게구나… 이 일을 어머니와의 관계를 통해 우니히피리가 계속 보여주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휴렌박사와 KR여사가 항상 이야기했던 ‘초심자라고 생각하고 정화를 하라’는 의미를 마침내 알게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4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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