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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도구

── KR씨의 정화도구인 ‘KR 카드’는 보는 것만으로도 그 장소의 평화로움과 조화로움이 전달되어 내면이 깨끗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빅 아일랜드(하와이섬)의 토지와 관계된 것처럼 되어 명상 중에도 꼭 ‘정화도구인 아이스 블루로 카메라를 정화한다’는 메시지가 나왔었습니다. 제 유일한 손자의 카메라를 정화했더니 언젠가 그 카메라를 사용해 토지의 사진을 찍으러 가는 제 자신의 모습이 영감으로 떠올랐습니다. 바로 산림으로 향해 산책을 하고 있는데, 안경도 쓰지 않은채 그저 카메라와 토지가 춤을 주고 있는 것같은 움직임을 어떻게 찍어내면 좋을지 몰라 보고만 있었습니다. 연못의 카드 속의 수면에 비춰진 하늘도 나무도 파동도 모두 카메라가 멋대로 담아준 것이죠. 이 세 장의 카드의 사진은 모두 그 때 나타난 이미지들입니다. 재생, 생명력, 발전 세가지의 조화가 ‘자신’을 휘감는듯한 카드로 태어났습니다. 

── 저는 이끼 카드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우리들 인간은 이 세상이 탄생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축적되어 온 모든 것들을 그리고 이끼도 이끼로서의 정체성이 있어 진화하며 여러 기억을 지고 있습니다. 모든 존재가 태고부터의 기억을 짐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문제에 집착해 크나큰 자신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이끼 카드는 정화를 통해 어떤 때에도 본래의 완벽한 자신을 제대로 떠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카드입니다. 명상 중에 각각의 카드에 대해 시와 같은 메세지가 나타났습니다. 문장을 해석하려고 하기보다는 각자가 개개인의 영감과 감성으로 받아들여 서로 다른 무언가를 얻게되겠죠. 

── 그렇군요. 
숲의 카드는 이젠 완전히 말라버렸다는 것을 믿지 못할 정도로 파워풀한 에너지로 가득차있습니다.

이미 절멸하여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식물들이 이 숲 속에서는 많이 보였습니다. 학자들이 조사하러 와서 많은 수의 식물들이 리스트에 올랐죠. 그 중에 이 숲은 박물관이 될지도 모르죠. 그런 정체성을 가진 숲입니다.

── 다른 이야기지만, 지금 얼굴이 건조해서 불이 붙은 것 마냥 빨개지고 가려운 상태입니다. ‘단 것이나 유제품을 너무 많이 먹었나?’, ‘여러 종류의 화장품을 섞어 사용해서 그런가?’, ‘디톡스?’라고 머리로는 여러 생각을 하지만 ‘나는 진정한 원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정화를 하고 있다’는 강사의 이야기를 떠올라서 저도 정화를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을 것에 반응을 한다고 ‘판단’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문제인 것이 아니라 ‘기억의 재생’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정화를 통해 영감에 따랐으면 합니다. 거기에서 블루 솔라 워터를 마시고 싶다면 마시고, 카드를 들고 싶다면 카드를 드는 등 다른 무언가가 떠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피부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제 가족들도 신경이 쓰입니다. 정화하는 게 좋겠네요.

이전에 한국에서 강연회를 했을 때 참가자들 모두가 각자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이 문제다’라는 생각의 저편에 진정한 고민이 숨겨져 있음을 깨달아주셨습니다.

어느 여성분은 이사를 하기 위해 물건을 버리고 싶은데 정리가 되지 않아 고민하고 있었는데, 정화를 하고 있으니 그 분의 어머니가 신경쓰여 그 분께 이야기 했더니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의 슬픔이 정리되지 않았던 것을 알게 되었죠. 그 슬픔이 물건에 투영되어 정리되지 못했던 것이었어요.

머리로 생각하는 것은 정말로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이를테면 피부에 무언가가 생겼다면 피부과로, 정리가 되지 않는다면 청소부를 부르는 등 정화를 모른다면 머리 속의 정보로 움직이게 되죠. 표면으로 나타나는 것을 정화한다면 잠재의식인 우니히피리는 ‘진정한 원인인 것’을 포함해 알려주지만 우리가 문제에 사로잡혀 있으면 집착이 생겨납니다.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만을 정화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문득 떠오르는 것을 진지하게 정화하는 것이 문제의 ‘진정한 원인’에 크게 영향을 줄 지도 모릅니다. 수면아래에 있는 원인을 우리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순간 나타나는 것을 정화하고 싶습니다.

── 저는 항상 ‘문제가 일어나면 정화하자’는 주의인데… 매순간이라는 것은 꽤나 커다란 과제처럼 느껴집니다.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들에게는 정화를 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둘 중 하나 밖에 없습니다. ON과 OFF와도 같죠. 예를들어 아침에 ‘사랑합니다’라고 정화한 것이 오후 4시까지 영향을 끼치고 툭 끊어져 다시 정화를 하는 그런 흐름에 타고 싶네요. 정화는 자전거와 같아서 발을 구르면 앞으로 나아가고 그렇지 않으면 멈추게 되지요. 페달을 밟을까 밟지 않을까 그 뿐입니다. 하지만 자전거도 발을 구르는 방법을 외우면 머리로 생각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탈 수 있습니다. 정화도 마찬가지인 것이고요. 

── 자전거처럼 쭉쭉 정화하고 싶습니다!


KAMAILELAULI’I RAFAELOVICH 카마일리 라파엘로비치(통상 KR여사)
SITH호오포노포노의 창시자인 고故모르나 여사의 제1의 제자. 50년 이상 정화를 이어오고 있다. MBA(경영학 석사)와 MAT(마사지 테라피스트 라이센스)자격을 취득. 하와이에서는 부동산을 운영하며 호오포노포노를 활용한 컨설팅, 바디 워크, 토지 정화, 강연 활동을 전국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서적으로는 ‘호오포노포노 라이프’ 공저로 ‘우니히피리’. ‘처음 만나는 우니히피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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