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가족도 매우 행복합니다. 특히 아주 원만한 부부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종종 “부부가 사이가 좋아서 부러워요!”라는 이야기를 듣지만, 그건 제가 남편이 화를 내거나 불만을 느낄 때 계속해서 정화를 하는 결과입니다.
부부싸움을 하는 사람은 분노나 불만의 원인을 상대에게서 찾습니다. 이를테면 남편이 지저분하다며 화를 내고 ‘이거봐, 또 양말을 벗어던져놨어!’라고 불평을 늘어놓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남편은 청결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두사람은 계속해서 언쟁만을 되풀이할 것입니다.
남편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대신 그 분노를 정화해보세요. ‘남편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지 않아!’라는 분도 안심하세요. 감정을 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저 되뇌이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저는 분노를 느끼더라도 ‘사랑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자신이 좋고, 되뇌이는 것만으로 분노를 내려놓을 수 있는 것도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제 안에서 분노가 사라질 때, 상대에게도 사라진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말로 상대를 바꾸려하면 ‘몇 번을 얘기해도 양말을 벗은 채 뒷처리는 하지않아!’라는 말만 되풀이하게 되지만, 정화를 하면 문제 자체가 사라집니다.
남편이 양말을 세탁기에 가지고 갈 수도 있고, 당신이 더 이상 그것에 대해 신경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일은 영원히 일어나지 않겠죠.
기억을 정화함으로써 점점 ‘진정한 자신’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호오포노포노의 본질이라고 해도 되겠죠.
호오포노포노에서는 내면의 자신을 ‘우니히피리’라고 부르며, 우니히피리는 언제나 기억을 정화하기 바라고 있습니다.
기억은 조건, 집착, 편견, 기대가 되어 우리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칩니다. 기억에 방해받지 않는다면 우리들은 진정한 자신으로 있을 수 있으며, 신성한 존재로부터 영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가족을 정화하면 저도, 가족도 진정한 자신을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남편은 비즈니스에서 크게 성공할 기회를 얻을 수도 있겠죠.
정화를 통해 진정한 자신과 만나 마음의 평화 뿐 아니라 경제적인 풍요도 얻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호오포노포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