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호오포노포노’를 일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묻고 싶습니다.
이를테면 좋은 인재를 찾고 있을 때는 먼저 정화를 좋은거죠?
KR：호오포노포노에서는 ‘과거의 인연이 있기 때문에 지금 이 현상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그 ‘인연’을 지우고 제로에서 관계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이름이나 주소를 알고 있다면 면접 전에 그 사람과의 관계를 정화할 수 있겠죠. 그 사람을 채용해야할 이유도, 누군가가 퇴직을 한다면 그 것도요. 눈 앞의 현실이 어째서 지금 일어나는지 우리들은 그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그것은 전혀 다른 곳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억제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 자체가 좋은 것, 나쁜 것은 아닌거죠.
기자：‘최근 일이 잘 안풀린다’고 생각할 것도 아니군요.
KR：인생에서 행복과 불행을 예측하기는 어렵고, 행복이 불행으로 불행이 행복으로 언제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무엇이 행운인지 불운인지 우리들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본래 가야할 올바른 장소’에 도착했으면 합니다. 어째서 이 일이 일어났는지를 정화하는 것이죠. 사람을 채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도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회사는 그 자체로 자기자신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어서 ‘어떻게 되고 싶은지’를 알고 있습니다. 확실한 의사가 있어 우리들이 말을 걸면 ‘이렇게 하고 싶어’, ‘저렇게 하고 싶어’고 알려주지요.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요즘 어때?’라고 그저 인사를 하는 것만으로 좋습니다. 회사는 그것 만으로도 ‘어? 말을 걸고 있네?’라고 흥미를 갖으니까요.
저도 부동산 관련 일을 하고 있지만, 처음에는 ‘내가 경영하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회사 자체가 하고 싶은 것이 있고 저는 그걸 들어주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깨달았습니다. 토지를 구입 할 때에도 ‘이렇지 않아’, ‘저렇지 않아’ 라고 토지가 말을 합니다. 그 토지에 구멍이 있었는데 ‘이 구멍을 매꾸면 좋겠다’고 느껴 구멍을 매꾸자 토지 전체가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기자：무언가가 본래의 장소에 있지 않을 때 그것이 전체에 영향을 주는 것이군요.
KR：일하고 있는 중에 갑자기 구매 취소가 발생하는 등 여러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그것이 커다란 손해를 억제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무언가 일이 일어나면 그 원인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감정을 정화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마음이 편할 때 멍하게 정화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언젠가 그렇게 정화를 하고 있었더니 비서에게 맡겨둔 중요한 일이 생각나 확인을 했더니 비서도 완전히 잊고 있어서 다행이었던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그 생각이 떠올랐어요?’라고 비서는 신기해 했는데, 정화를 했더니 그저 생각이 났습니다.
‘해야만해’라고 생각하지 말고, 게임을 하듯이 정화를 놀이처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것이 어디에 연결되어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 나타난 것을 남김없이 정화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제가 즐거우니까요.
기자：잊지않고 정화를 하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KR：예를 들면, 저는 카드를 전화기 위에 올려두거나 책갈피를 서류에 끼워두거나 하는 등 여기저기에 정화도구를 두어 정화를 떠올리기 쉬운 환경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카드도 정화를 해주지만 보는 것만으로 제 스스로 잊지 않게 되니까요!
기자：포스트잇에 ‘정화!’라고 써서 붙여두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카마엘로 라파엘로비치(KR) 여사
셀프 아이덴티티 스루 호오포노포노(SITH)의 창시자인 고(故) 모르나여사의 첫 제자이며 19세부터 지금까지 약 40년에 걸쳐 호오포노포노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SITH강사 중 가장 오래 정화를 해왔으며, 모르나여사로에게 직접 지도를 받은 몇 안 되는 강사입니다. 모르나여사에게 보디워커(Body Worker)의 역할을 유일하게 이어받아, 현재는 많은 클라이언트과 유명인사들이 찾고 있습니다. 또, 하와이에서는 부동산업에 종사하며 경영자이며 컨설턴트로서의 일면도 가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아래와 같은 활동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KR 원격 바디워크
・KR 토지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