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로스의 어느 주택지. 수풀로 둘러싸인 조용한 외딴 집에 휴렌박사가 살고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에서 개최되고 있는 SITH클래스의 마스터 클리너로서 집 밖으로의 외출은 하지 않고 있지만 이 집과 정원에서 조용히 지금도 정화Cleaning을 하고 있습니다.
하와이 출신의 친구이자 오랜 시간 함께 정화을해 온 조안, 그리고 그녀의 파트너인 레슬리와 개 두마리와 함께.
1편에서 소개한 조안으로부터 새로운 소식이 도착하였습니다.
어떻게 정화를 하더라도 그 근저에는 ‘셀프 케어(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기)’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저에게 있어서는 오랜 세월동안 외국어와 같이 멀게만 느껴지는 것이었습니다.
‘셀프 케어’의 중요성을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었지만, 저로써는 그것을 제 자신에게 대입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운 좋게도 휴렌 박사와 가까운 곳에 있을 기회가 주어졌고, 일상의 사소한 일들 속에서 선명히 깨닫게되었습니다.
예를들면 이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펜케잌을 구울 때 무언가의 이유로 평소보다 버터를 조금 넣은 탓에 별로 맛있지 않은 펜케잌이 만들어졌다고 느껴졌고, ‘나는 어째서 이런 바보같은 일을 저질렀을까’라며 너무나 간단히도 자기자신을 책망하는 그런 나쁜 말을 해버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또, 부주의로 상자를 떨어트려 마루에 흠이 생겼는데, 성인이니까 그런 일에 일일이 과장되게 반응을해서는 안된다고 하는 이성의 뒤에서 자기자신을 공격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휴렌 박사와 있으면서 그런 저의 자기 비판, 책망하는 자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휴렌 박사가 항상 지니고 있는 리듬이나 파동과 같은 것이 그 때 제 자신이 가지고 있던 리듬, 파동과는 너무나도 달랐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는 특별히 스피리츄얼한 요소가 있지는 않지만, 살아가는 존재로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파동과 상대의 파동이 현저히 다를 때, 사람들은 그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하는 것도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위에 예를 들었던 일들도 제가 주변에는 티내지 않으려고 하더라도,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 자신 스스로를 탓하는 버릇이 있음을 휴렌 박사와 함께 있는 동안 잘 알게 되었습니다.
휴렌 박사는 매우 섬세하여 사람의 감정 동요를 금방 알아차립니다. 하지만 거기에서 제가 저질른 일들이며, 평소와는 다른 일이 일어났을 때, 박사가 그것들은 그저 자기 자신의 기억의 재생이라며 정화를 하는 그의 모습에 응석을 부렸다는 것을 깨달았고, 박사의 사실을 왜곡하는 요소가 전혀 없는 실로 순수한 ‘셀프 케어’의 모습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 스스로에게 ‘셀프 케어’를 베푸는 것에 저항감을 느끼거나, 어려운 분들은(저를 포함하여) 자신에게 가치가 없다는 체험과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휴렌 박사로부터 배운 ‘셀프 케어’의 자세는 자신을 위로하는 상냥함조차도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 그저 그것을 정화하는 것.
그리고 정화를 계속 이어나가는 것 만으로도 우니히피리는 치유되어 갑니다. 그 결과 책임을 지는 것이 중심이 되는 인생, 즉 정말로 믿음직한 인생이 시작됩니다. 몇 살부터라도 가능합니다.
자기 자신을 자유롭지 못하게 했던 상상과는 지금 이 순간에 헤어지고 보다 매력적이고 현실적인 자유로운 길을 걷을 수 있습니다.
‘셀프 케어’를 기반으로 하는 매일은 효율적이며, 모든 면에서 쓸데없는 소비가 줄어들어 에너지로 넘치게 됩니다. 물론 지금도 자기자신을 책망할 수도 있지만, 여태까지의 꿈에서 깨어나 본질을 살아가는 기회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