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

어느 날의 정화Cleaning

2019年3月8日

어느날 쇼핑센터에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부터 타는 버스는 처음이라 어떻게 타야할 지 잘 몰라 어리숙하게 이곳저곳을 두리번 거리다,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조금 떨어진 곳에 제가 타려고 하는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것 같아 가까이 다가가 보니 그 버스 옆에서 운전기사님이 담배를 피우고 계셨습니다.

제가 말을 걸려고 하자 운전기사님은 짜증이 난듯한 말투로 ‘승강장은 저쪽이예요! 출발 시간까지 기다리세요!’라고 말하였습니다.

운전기사님의 목소리와 표정에서 짜증남이 느껴져 저는 당황하였고, 순간 여러 감정이 제 안에 나타났습니다.

‘그렇게까지 짜증내지 않아도 되잖아!’, ‘무서워’, ‘짜증나. 저렇게 화낼 정도면 운정도 난폭할 것 같은데 타지 않는게 나으려나’ 등등

조금만 더 기다리면 전철도 있었기 때문에 약간 시간이 걸리더라도.. (운전기사 때문이라고 생각하니 또 짜증이 났지만) 정말로 버스를 타지 말까 고민하였습니다.

호오포노포노를 몰랐다면 아마 버스타는 것을 관두고 전철을 탔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운전기사님이 정화(Cleaning)의 찬스를 주었다고 생각하고 퉁명스러운 기분으로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버스를 타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버스를 탔더니 그 운전기사님은 아주 정중한 태도로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에게는 감사하다고 말하고, 차가 움직이면 ‘출발합니다. 손잡이를 잡아주세요’라며 상냥하게 말했고, 운전도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있는 동안, 버스 안에 쓰여있는 운전 기사님의 이름과 차량 번호, 회사 이름을 정화하였습니다.

그리고 제 안에 있던 남성에 대한 혐오감과 반발심, 분노에 대해서도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정화를 하기도하고, 우니히피리와 함께 기사님을 향해 팝콘을 던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는 동안 ‘아, 그때 담배를 피우던 시간이 기사님한테 있어서는 평화로운 그리고 귀중한 시간이었구나. 그 귀중한 시간이 있었기에 이렇게 정중하고 안전하게 일을 하실 수 있는 거구나.’라고 그 시간을 방해한 것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저와 우니히피리는 몇십분의 버스 여행에서 최근 부쩍 눈이 쌓이기 시작한 북극 경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버스와 운전 기사님이 우리를 안전하게 데려다 준 것에 감사하고, 함께 정화해준 우니히피리와 정화를 할 기회를 주신 기사님께도 감사합니다. 저는 그저 그런 언제나와 같은 미소로 기사님에게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하며 내릴 수 있었습니다.

화가나서 버스를 타지 않을 수도 있었고, 누군가에게 오늘 이런일이 있었다라며 푸념을 할 수도 있었지만, 지금은 무언가 다른사람을 흉내내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정화를 하며 진정한 자신으로 있는 선택을 할 수 있었고, 이 멋진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일상의 정화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SITH호오포노포노를 만날 수 있어서, 정화를 한다고 하는 선택을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3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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