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오포노포노 체험담

2019년 8번째의 우울증 발병

2020年1月31日

2011년부터 시작된 남편의 우울증. 매년 주기적으로 찾아옵니다.
그때마다 신과의 만남이 있었고 이것저것 배우는 것도 있어 제 스스로를 크게 하였습니다. 당장은 정말 힘들고 고통스럽기도 하지만 지나고 보면 신의 사랑이었구나…라고도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남편의 우울증. 2017년부터는 병원의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왔습니다.

지난 3월 남편은 “병원에서의 단조로운 일상에 지쳐. 이곳에서의 생활은 지옥이야”라며 자택요법으로 하고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남편의 자택요법은 뻔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움직이지 않는 것. 그런 남편을 상대할 힘이 저에겐 없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기분은 알지만, 저 자신도 심신이 지칠대로 지쳐 받아들일 여유가 없었습니다.

제안을 거절했을 때의 남편의 슬픔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팠고, 행여나 나쁜행동을 할까 걱정했도 되었습니다. 미안한 마음으로 죄책감으로 갈등하며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동안 어떻게하면 나에게서 기억이 사라질까 힌트를 찾기 위해 여러권의 호오포노포노 서적, 강사의 체험담 등을 굶주린 아이처럼 몇 번이고 읽었습니다.

그러던 중 찰스 강사의 ‘자기 자신을 향한 최대한의 경의가 상대를 사랑하는 것과 연결됩니다.’라는 말에 감동을 받고 제 자신을 되찾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올바른 위치에 두지 못하면 상대 또한 올바른 위치에 서게 할 수 없으며 양쪽 모두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게 된다. ‘무엇보다도 가장 먼저 자신을 사랑하는 것’ 자신을 소중히 여긴다는 기본 자세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동안 너무나도 보살펴온 자신, 남편의 문제, 책임까지… 그 결과가 의존성을 키워버린 것은 아닌가 반성도 되었습니다. 남편의 블루프린트에 화살을 겨누고 방해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남편이 스스로 자신의 여생의 자립의 길을 생각하고, 그 길을 걸으려는 의지없이는 길은 열리지 않습니다. 중요한 국면을 맞은 이 때에 저는 결의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그것이 지금의 남편에게 가장 좋은 치료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 남편의 요구를 무시하는 것이었습니다. ‘내려놓는다’는 것은 이런 것이구나 싶었습니다.

4월 2일 여동생이 병문안을 와주었을 때 남편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4일에 있을 진찰일에 퇴원을 하는 방향으로 의사에게 말하겠다고. 지옥으로 떨어지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여동생에게 제가 직접 얘기하는 것보다 사전에 의사에게 그 뜻을 전달해 의사가 퇴원은 무리라고 말하는 편이 좋다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4월 4일 진찰 당일 저는 주치의에게 미리 편지로 남편의 퇴원 요구를 만류해달라고 전달하였습니다. 그런 후에 이번에는 자택치료를 허가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남편은 저의 예상 밖의 행동에 당황한 듯 보였지만 결국 자택치료는 단념하게 되었습니다.

갈등과 고통의 3월 중순, 여동생의 남편에게 원격치료를 부탁했습니다. 그 경위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 수 없는 매우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3월의 어느 날 여동생을 통해 남편에게 면식조차 없는 분으로부터 책의 출판을 상담받았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그 사람이 허리를 다쳐 여동생의 집으로 원격 치료를 하러 왔다고 합니다. 갑자기 일어난 현상을 보고 이 흐름을 타야할 것 같아 남편의 치료를 의뢰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랜 운동부족과 영양부족으로 몸이 녹슬었고, 혈액순환이 나쁘고 탁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남편을 병원에 남겨두고 4월 4일부터 일주일 후, 진찰 때 병문안을 갔을 때는 보행곤란, 요병사용, 간병인의 도움을 통한 샤워의 상태로 놀랐지만, 원격치료에 희망을 갖고 정신적으로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에 한 번씩 병문안을 가는 것으로 활력을 얻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지금은 이성적인 판단도 되돌아오고 있어 4월 말에는 외박허가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하였습니다.

원격치료도 몸의 대청소를 앞으로 1달 정도 더 하면 최상의 상태가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일에 대해서는 남편에게 비밀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의 우울증을 체험은 남편을 우울하게 보는 내 자신으로부터의 해방이며, 얼마나 상대를 완벽한 존재로 볼 수 있을까라는 제 자신의 평안이었습니다. 제 안에서 우울을 보는 부정적인 에너지, 기억을 어떻게 지우느냐였습니다.

모르나 여사의 기도문, 회개의 기도를 여러 번 읽었습니다. 그 때마다 눈물이 쏟아져나왔습니다. 또 <'나'는 '나'다>도 읽으며 ‘지금 보고있는 기억을 살아가는 것이 우니히피리 그 자체인 것은 아니다. 너는 완벽한 존재니까’라고 스스로에게 몇 번이고 말을 걸며 우니히피리와 이런저런 관계를 맺는 것을 배워갔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때를 만난 것처럼 휴렌박사로부터 최신 정화도구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나 자신, 가족, 친척, 선조에게 빛 스위치를 넣는다’라고 마음 속으로 떠올리거나 말을 하는 것. 이 말에 감동받아 구원을 받은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태초에 말이 있고, 말은 빛이 되며, 빛은 신이다’라고 납득이 되었습니다.

올 여름 6번째를 맞이하는 남편의 프로젝트에 조속히 착수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번에는 제 자신를 무無의 상태로 하기 위한 아주 귀중한 정화의 과정이었습니다. 2월에 주치의가 바뀌면서 무엇이든 상담할 수 있게 된 것, 여동생의 병문안, 그리고 원격치료와의 만남 등 우니히피리에게 인도받은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니히피리 고마워! 알러뷰! 감사감사!

스기야마님(7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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